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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9월 ‘이달의 국악인 : 별, 기록으로 만나다’ 기산 박헌봉 선생 선정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28
  • 작성일2025.09.01

국악방송, 9이달의 국악인 : , 기록으로 만나다기산 박헌봉 선생 선정

국악예술학교 설립과 팔도 민요 채록, 국악 중흥운동에 헌신한 거목 조명

 

[보도자료 사진] (왼쪽부터) 임일남, 박헌봉, 박범훈.jpg

 

 

(왼쪽부터) 이일남 선생, 기산 박헌봉 선생, 박범훈 교수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국악의 날(65)을 기념하는 연중 특별기획 이달의 국악인 : , 기록으로 만나다9월 주인공으로, 국악 중흥운동을 이끌며 국악예술학교 설립과 민속음악 채록에 헌신한 기산 박헌봉 선생(1907~1977)을 선정했다.

 

경상남도 산청 출신인 박헌봉 선생은 젊은 시절부터 국악 연구와 보급에 매진하며, 진주에서 음률연구회를 조직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정악전습소에서 아악을, 성악연구회에서 소리를, 조선악부에서는 민속음악을 공부하며 우리 음악의 폭넓은 전통을 연구했다.

 

특히 1960, 국악 전문 교육기관인 국악예술학교를 설립해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며 체계적인 국악 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생은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후학을 양성했고, 국악 교육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전승 체계를 정립하고자 했다.

 

또한 국어국문학회와 공동으로 팔도 민요 수집 사업을 추진, 강원·경상·전라·제주 등지에서 270여 곡을 채록해 후학과 대중에게 알렸다. 이 자료들은 후일 KBS 라디오(radio) 프로그램( program) ‘민요를 찾아서를 통해 방송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방송에는 가야금 병창곡 '내 고향의 봄'의 가사를 쓰고 박헌봉 선생과 뜻을 함께한 임일남 선생, 그리고 사제의 인연을 맺은 박범훈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출연해 일생을 국악을 위해 헌신한 박헌봉 선생의 열정과 교육 철학에 대한 증언한다.

 

박헌봉 선생은 시인 박목월이 지은 시 누구의 것이랄 것도 없는에서도 표현되듯, “겨레의 신명과 하소연을 보듬으며 한 평생 국악을 위해 살아온 인물로 기억된다.

 

이달의 국악인 : , 기록으로 만나다는 국악방송 에프엠((FM)수도권 99.1메가-헤르츠(MHz) 등 전국 방송)에서 매일 오전 848, 저녁 724분 두 차례 방송되며, ‘덩더쿵이동통신 앱(app)을 통해서도 실시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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